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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게릴라 씨어터
입력 2015-04-21 |

 

2014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에 선정됐던 연극 <게릴라 씨어터>1년 만에 돌아온다. 

연극 <게릴라 씨어터>희곡아 솟아라에 선정된 작품. ‘희곡아 솟아라는 뛰어난 창작 희곡을 발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진행되는 사업 중 하나로, 공모를 통해 창작 희곡을 선정한 후 낭독공연 공모를 통해 극단을 선정, 이후 서울연극제 공식참가작으로 공연을 올리게 되는 방식이다 

2013희곡아 솟아라에 선정된 희곡은 오세혁 작가의 <게릴라 씨어터> 단 한 작품이며, 관록 있는 극단 아리랑이 공연단체로 선정되었다. 연극계에서 주목하는 작가 오세혁과 전통 있는 극단 아리랑의 만남은 연극계에서 주목하기에 충분했다 

연극 <게릴라 씨어터>는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박한 게릴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행기를 본 적도 없고 가진 것이라고는 나무로 만든 총뿐인 게릴라들이 삐라를 보고 변심한 산지기를 설득하기 위해 연극을 준비한다. 혁명을 꿈꾸는 게릴라들이 선택한 것은 전쟁이 아니고 연극인 것. 이는 브라질 연극연출가 아우구스토 보알의 일화를 모티브로 쓰여졌다 

민중 연극의 대가인 아우구스토 보알은 정글의 게릴라들에게 연극을 지도했다. 빈농의 출신으로 글을 알지 못했던 그들은 연극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보알은 한 달에 한 번씩 정글을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게릴라의 수가 조금씩 줄었다. 정부군과의 전투 속에서 한 명 한 명씩 전사했던 것. 그러던 어느 날, 두 명의 게릴라가 보알을 찾아와 2인극을 만들 수 없냐고 물었다. 이에 분노한 보알은 대체, 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연극 따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이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게릴라들이 말했다. “이 지옥 같은 현실에서 연극마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이 연극 속에 등장하는 게릴라들 역시 빈농 출신으로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 그렇기에 연극을 통해 자신의 뜻을 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들의 연극을 통해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 과연 연극이란 무엇이고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을 터 

연출을 맡은 연출가 고동업은 그들은 모두 똑같은 인간일 뿐이며 단지 상황에 맞춰 게릴라의 역할, 정부군의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들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그들이 만들어나가는 일종의 연극놀이를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본질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글이라는 배경은 단지 연극의 무대일 뿐이며 무대 속 캐릭터들은 우리와 닮아 있다. 인간은 그들이 펼치는 연극놀이처럼 인생이라는 무대 속에서 끊임없이 역할을 변화시키며 연기를 하는 존재일 뿐인 것이다 

한편 <게릴라 씨어터>422일부터 오는 531일까지 아리랑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시 : 2015/04/22 ~ 2015/05/31

장소 : 아리랑 소극장

출연 : 손경원, 민대식, 김현준, 김미영, 김신용, 박영남, 전민선, 이영주, 김기홍 

 

티켓 가격 : 일반석 3만원

문의 및 예매 : 주다컬쳐 070-4355-0010 / 극단아리랑 02-741-5332 / 인터파크

 

 

글빵집 편집부(보도자료 glebbangzip@glebbang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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