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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알통 뉴스’ 논란, 알통 굵기가 정치신념 좌우한다?
입력 2013-02-19 |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알통 굵기가 정치 신념을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MBC <뉴스데스크>뉴스플러스코너에서는 저마다의 신념은 어느 정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며 또 육체적인 힘이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며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한 최근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뉴스를 방송했다. 

이 방송에서는 소득이 꽤 높고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임씨와 금씨, 두 남자의 알통 둘레를 재고 35cm로 더 굵은 임씨가 31cm인 금씨보다 더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덴마크의 연구팀이 소득이나 가정환경이 다양한 미국, 아르헨티나, 덴마크 등 3개국 1,500여 명에게 부의 재분배에 대한 평소신념을 물었더니, 알통이 굵은 남자들 다수가 자신의 경제적 형편에 유리한 이념을 선택한 반면, 알통이 가는 남자들 다수는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소극적이었습니다며 연구팀은 그 원인을 원시시대부터 내려온 인간의 본능에서 찾았다고 전했다. 기자는 , 힘이 약한 쪽이 이기적 주장을 하다가는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었을 것이란 추론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실제 연구 논문의 결론은 부유하고 (상체)근력이 뛰어난 남성일수록 자기 이익에 부합하는 정치적 의사 결정을 확고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으로, 가난하면서 근력이 있는 남성의 경우에는 복지정책에 찬성하는 진보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 사회적 지위를 고려하지 않고 근력이 아닌 단순 알통 굵기로 비교하면서 이것이 정치적 신념을 좌우한다고 보도한 MBC의 뉴스는 지나친 자의적 해석이 오류를 범한 결과인 셈.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합성인 줄 알았는데 진짜네”, “이런 것도 뉴스라고 내보내다니 지상파 채널이 아깝다”, “재미삼아 나올법한 내용이 심층보도용인 뉴스플러스에 나오다니, 보기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전해야 할 더 무겁고 진중한 기사거리들이 널려 있는데 생각이 있는 겁니까등 비판하고 나섰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해 727일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당시에도 한 기업의 사무실 응원 현장이라고 연결한 곳이 사실은 MBC 뉴미디어 뉴스국 사무실로 밝혀져, 조작 방송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MBC는 방송통신심위위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도 정오뉴스에서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고문의 사진을 김근태 새누리당 의원으로 오인해 내보내면서 방송통신심의위로부터 법정제재인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글빵집 편집부(glebbangzip@glebbangzip.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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