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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 “<놀러와>,<엄마가 뭐길래> 폐지는 야만적인 경영 탓”
입력 2012-12-11 |

 

MBC <놀러와>와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폐지됐다.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일방적인 폐지 통보로, 시청자들에게 작별인사도 못하게 됐다. 

이에 대해 MBC 노조는 시청률이 안 좋아서 폐지되었다고 회사는 주장한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원인은 김재철 경영진의 무식하고 야만적인 경영이다고 밝혔다. 

노조는 10일 비대위 특보를 통해 뉴스데스크 시간대 이동에 따라 일일드라마 시청률 3분의 1토막이고, 일일시트콤은 원래 계획된 분량의 1/3밖에 못 채운 채 조기종영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놀러와>의 경우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이 사실. 잦은 코너를 변경하면서 변화를 꾀했지만,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KBS2 <안녕하세요>에 밀려 저조한 시청률로 동시간대 꼴찌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놀러와>8년간 방송된 MBC 간판 토크프로그램으로, 동갑내기 유재석-김원희 두 MC의 편안한 진행은 시청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해왔다 

이에 대해 노조는 유재석, 김원희 씨가 시청자에게 고별인사 한 마디 못한 채 폐지하는 것은 시청자를 무시하는 오만불손한 짓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더 한심한 것은 이 두 프로그램의 후속작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라고 꼬집었다. 

10일 월요일 밤 <놀러와>가 방송되던 시간대에는 대선 후보자들의 2차 토론회 중계로 인해 <뉴스데스크><마의>가 늦게 방송됐고, <놀러와> 대체 프로그램은 없었다. <엄마가 뭐길래>는 월, 화요일에만 방영되는 주간물로 전락한 데 이어 곧 폐지의 수순을 밟게 됐으나, 현재 대체 프로그램은 알려진 바가 없다.

노조는 틀림없이 다른 프로그램을 시간대 이동시켜 돌려막거나, 연말용 파일럿 프로그램을 미리 준비했다고 거짓말하면서 대체하거나, 외부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돈 주고 사와서 땜질할 것이라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엄마가 뭐길래>의 수준이 그리 낮지 않다며 폐지반대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MBC 노조는 광고도 죽이고 다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까지 죽이고도 아무런 성과를 못 내는 <뉴스데스크>에 대한 책임은 전혀 묻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결국 김재철에게 뉴스의 성과는 편파보도이고, 시청률은 구성원 탄압의 수단일 뿐이라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 2개의 비극적 최후는 김재철 칼끝이 모든 프로그램, 모든 출연자, 그리고 시청자에게까지 뻗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김재철과 그 아래 충성경쟁에 혈안이 된 부역자들의 폭력으로 공영방송 MBC는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물론 그 배후에는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원하지 않는 집권자와 집권당이 도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빵집 편집부(glebbangzip@glebbangzip.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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