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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통합과 진보는 트위터로부터 시작된다? (1)
입력 2012-03-19 |

 

19일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야권후보 단일화 경선관리위원회는 4.11 총선을 위한 야권연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어려움이 예상됐던 서울 관악을의 경우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민주당 현역 의원인 김희철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또한 노회찬(서울 노원병) 통합진보당 대변인, 심상정(고양시 덕양갑)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천호선(서울 은평을) 통합진보당 대변인도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되는 등 통합진보당은 11곳에서 승리했다.

인터넷에 나만의 집을 지었던 홈페이지는 일촌과 추억을 만들던 미니홈피와 이웃과 정보를 공유하던 블로그를 거쳐 트위터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까지 왔다. 미니홈피나 블로그가 사적인 공간이었다면, SNS(갑론을박이 예상되지만)사적이면서 공적인 공간이다. 

특히나 공인인 정치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할 터. 개인적인 이야기를 쉽게 발언할 수 있는 동시에 사소한 언급이 논란을 일으키는 기사를 낳을 수도 있는 공간인 셈이다. 예전부터 지극히 개인적으로이러한 SNS의 속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트위터를 잘 활용하고 있는 사람으로 이정희 대표와 노회찬 대변인을 꼽았다(페이스북은 내가 잘 하지 않으므로 일단 제외).

 

[사진=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공식블로그, 트위터 캡처]

 

연예인이나 기타 유명인들을 다 합쳐도 두 사람이 가장 트위터를 잘 이용한다고 생각됐다. 19일 낮 1220분 경을 기준으로 이정희 대표가 팔로잉하고 있는 사람은 15,620, 팔로워는 209,496명으로 맞팔율 7.46%(소수점 셋째자리 반올림)를 기록하고 있다. 

민주당 김희철 의원의 경우 팔로잉이 15,479명으로 팔로워 15,152명보다 많다. 굳이 맞팔율을 따지자면 102.16%가 되며 이정희 대표보다 더 활발한 소통이 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아무래도 맞팔(서로 팔로잉을 하고 있음을 뜻함)관계일 때 공평한 소통이 가능한 것처럼 여겨지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대다수 연예인의 경우 팔로워 수가 팔로잉 수보다 훨씬 많다. 이 때문인지 팔로워가 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사실 팔로워는 팬이라기보다 구독자에 가깝다. 팔로잉의 의미는 당신을 무조건 지지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아니라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트위터 상에서 인기 있는 야권 정치인의 경우에는 팔로워가 팔로잉의 수보다 훨씬 많다. ‘지극히 개인적으로트위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일개 나를 먼저 팔로잉한 정치인들은 여권 쪽 인사뿐으로, 트위터 상에 인기 있는 야권 정치인들의 경우 선팔(먼저 팔로잉하는 것)에 소극적이다. 

하지만 팔로워가 많다보니 제한된 1일 맞팔 수에 따라 이미 있는 팔로워에 대해 맞팔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추측된다. 여권 정치인의 경우 트위터를 통해 소통하고자 먼저 팔로잉을 하며 팔로워를 늘려가지만 맞팔율이 높다고 결코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이정희 대표는 2010113일에 트위터를 시작해 9566번의 트윗을 날렸고, 같은 해 75일 개설한 김희철 의원은 633번의 트윗을 날렸다. 1일 평균 트윗 횟수가 이정희 대표는 12, 김희철 의원은 1회에 불과하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 김가영(kimka02@glebbang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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